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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직접금융 조달실적 8조1353억··· 전월比 8.2%↑

2월 직접금융 조달실적 8조1353억··· 전월比 8.2%↑

등록 2015.03.26 06:00

최원영

  기자

자료 = 금융감독원자료 = 금융감독원


지난 달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이 전월 대비 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증권 공모를 통한 국내 기업들의 자금조달 실적은 8조1353억원으로 전월 7조5193억원에 비해 6160억원(8.2%)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1조8233억원(10.4%) 감소했다.

유상증자 발행 감소 등으로 주식 발행액은 감소한 반면, 은행채 발행 증가 등으로 회사채 발행액은 증가했다. 또 2월 중 CP 및 전단채의 발행실적은 83조6711억원으로 전월(93조6354억원) 대비 9조643억원(10.6%) 줄었다.

종류별로 주식은 작년 하반기에는 IPO시장 활황 등으로 주식이 활발히 발행 됐으나 올해 들어 주식 발행시장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63개사가 상장됐지만 지난 2월 중 기업공개는 포시에스 1건에 그쳤다.

일반회사채는 전액 대기업이 발행한 무보증 회사채로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회사가 주로 발행했다. LG전자(LG그룹, 7500억), 삼성중공업(삼성그룹, 5000억) 등 3조2590억이 발행됐다. 이는 2월 일반회사채 발행액 중 90.1%에 해당한다.

비교적 발행이 어려운 A이하 등급이 2월중에는 활발히 발행됐으며 최근 6개월간 A이하 등급은 전체 중 30% 이내에서 발행되고 있다.

금융채의 경우 카드사의 운영자금 수요 감소 등으로 카드채 발행실적이 1건에 그치면서 금융채 발행액이 전월에 비해 37.6% 급감했다.

은행채는 전월에 발행이 일시적으로 급감 했으나 2월에 대출금 및 유가증권 운영 목적 자금 조달 증가 등으로 평월 수준을 회복했다. 전월에는 은행이 금리 등의 여건을 관망하는 등으로 발행을 연기해 발행액이 적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CP는 전월 은행의 달러화 정기예금 기초 ABCP 발행이 일시적으로 증가했으나 2월에는 평월 수준을 회복하면서 전월대비 ABCP 발행액이 49% 감소했다.

전단채는 콜차입 대체로 인한 증권사 발행 증가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행액이 증가해왔으나 올해 들어 증가 추세가 둔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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