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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개혁’을 추진해야 할 적기···가계부채, 정책 공조 강화”

[인사청문회]임종룡 “‘금융개혁’을 추진해야 할 적기···가계부채, 정책 공조 강화”

등록 2015.03.10 09:31

정희채

  기자

가계부채, 기재부·한은과 정책 공조 강화

임종룡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이대로 계속 가면 우리 금융이 더욱 뒤쳐질 수 있다는 위기 의식을 갖고 있으며 지금이야말로 위기 국면을 돌파할 수 있는 ‘금융개혁’을 추진해야 할 적기이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0일 임종룡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금융위와 금감원이 함께 ‘금융개혁 현장점검단’을 구성해 금융현장에 숨어있는 불합리한 규제와 감독관행들을 찾아내어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내정자는 “금융당국의 혁신과 함께 금융회사도 인사, 조직, 운영 측면에서 끊임없이 혁신하고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시장과 소비자에게 스스로 책임지는 ‘자율책임문화’가 정착되도록 요청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서 가계부채 문제는 우리 경제의 가장 큰 현안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관련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내정자는 “가계부채 전반에 대한 관리와 함께 미시적· 부문별 관리노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단 가계부채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경제활성화 차원의 거시적 대응이 필요하므로 기재부 및 한은 등 관계기관과 정책적 공조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보안원’을 조속히 설립해 금융소비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서민금융진흥원’설립을 통해 취약계층 보호도 더욱 두텁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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