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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자원공사, 제1회 대학(원)생 창의 공모전 개최

광물자원공사, 제1회 대학(원)생 창의 공모전 개최

등록 2015.03.09 16:07

김은경

  기자

동아대 팀 ‘밀폐 터널 응축기’ 금상 수상

6일 제 1회 CIMA 대학생 창의 공모전이 끝난 후 한국광물자원공사 인재경영본부 이정기 본부장(가운데) 및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광물자원공사 제공6일 제 1회 CIMA 대학생 창의 공모전이 끝난 후 한국광물자원공사 인재경영본부 이정기 본부장(가운데) 및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광물자원공사 제공


한국광물자원공사가 6일 제1회 대학(원)생 창의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대회는 창의적 아이디어로 광물자원 개발사업의 기술과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대학(원)생의 자원개발 분야의 학습을 독려하기 위해 열렸다.

대회 과제는 ‘광미장 수증기 응축·저장장치 개발’이다. 광미장이란 플랜트에서 선광·제련 후 생성되는 광미(Sludge)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슬러리(물+광물찌꺼기 등) 상태로 운반, 저장하는 곳을 의미한다.

광물공사의 최초 운영사업인 멕시코 볼레오 동(구리) 사업이 위치한 지역은 담수가 부족해 해수(바닷물)를 활용해 플랜트를 가동 중이다. 제련 공정 후 슬러리(물+찌꺼기)가 광미장으로 모이지만, 덥고 건조한 기후 탓에 증발하는 상황이라 참가자들은 다량의 수증기를 담수로 활용하는 방안을 과제로 내놓았다.

총 6개 팀의 제안 9건이 참여한 가운데 예심과 본심을 거쳐 금상 1건, 은상 3건이 선정됐다.

금상은 동아대학교 1월 1일 1분전 팀이 제안한 ‘밀폐 터널 응축기’ 아이디어가 수상했다. 밀폐 터널 응축기는 밀폐형 터널을 제작해 수증기를 가두고 렌즈를 이용해 빛을 한 곳으로 모아 물의 증발을 촉진시켜 물을 포집하는 장치다.

광물공사는 매년 창의 공모전을 열 계획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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