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요일

  • 서울 10℃

  • 인천 12℃

  • 백령 9℃

  • 춘천 10℃

  • 강릉 9℃

  • 청주 10℃

  • 수원 11℃

  • 안동 8℃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9℃

  • 전주 10℃

  • 광주 11℃

  • 목포 11℃

  • 여수 12℃

  • 대구 9℃

  • 울산 9℃

  • 창원 12℃

  • 부산 12℃

  • 제주 12℃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 리터당1500원대 진입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 리터당1500원대 진입

등록 2015.03.08 15:12

수정 2015.03.08 15:18

정희채

  기자

전국 1만2000여개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이 한 달 동안 매일 상승해 리터(ℓ)당 1500원대에 진입했다.

8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주유소 휘발유 평균값은 오후 3시 기준 리터당 1500.2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17일 리터당 1400원대로 떨어졌던 휘발유값이 50일만에 1500원대로 복귀했다.

1997년 외환위기전 리터당 700∼800원대였던 주유소 휘발유 값은 1998년 1100원대로 올랐고 2005년 1400원대, 2010년 1700원대 등 상승세를 보이다가 2012년 4월 2058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2013년 평균 1900원대였던 휘발유 값은 작년 1월 리터당 1800원대에서 하락하기 시작해 올해 2월5일 1409원으로 저점을 찍었고 이후 31일 연속 상승해 1500원대에 들어섰다.

두바이유 가격은 작년 11월 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산유량 감산불가 방침을 발표하고 나서 수요 대비 공급 우위 상황이 심화하면서 배럴당 75달러선에서 급락하기 시작해 1월14일(현지시간) 42.55달러를 찍었다.

그러나 1월 말부터 국제 유가가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국내 기름값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두바이유는 현재 배럴당 60달러선 근처에서 등락하고 있고 휘발유제품 값도 2월 말부터 70달러선 위로 올랐다.

이에 따라 국내 1200원대 주유소는 2월21일 자취를 감췄고 1300원대 주유소도 7300여개에서 급감해 현재 50여개만 남았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