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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證 “셀트리온, 램시마 성공 가능성 더욱 높아져”

유진투자證 “셀트리온, 램시마 성공 가능성 더욱 높아져”

등록 2015.02.23 08:57

김민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3일 셀트리온에 대해 램시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허가 권고 결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4분기부터 국내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램시마는 작년 4분기 국내 점유율이 약 25%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약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은 물론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다음 달 17일 열리는 미국 FDA 자문위원회에서 램시마에 대한 허가 권고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 특허국의 레미케이드에 대한 물질특허 연장이 기각되면서 미국 내 조기 출시 가능성도 더욱 높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화이자(Pfizer)의 암젠(Amgen)에 대한 소송 제기로 셀트리온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최근 화이자는 호스피라 사를 인수하면서 셀트리온을 통한 대규모 항체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며 “화이자의 이번 소송은 암젠과의 협력 필요성이 낮아진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새판짜기가 시작될 전망”이라며 “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높은 파트너를 확보한 셀트리온의 성공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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