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공항 관계자는 “여객기가 오후 1시 26분(현지시간)께 한쪽 엔진만 이용해 공항에 무사히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며 “여객기에는 290명 이상이 타고 있었다”고 말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도 보잉-777기가 예카테린부르크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면서 항공기에 탑승했던 290명의 승객과 18명의 승무원은 무사하다고 했다.
앞서 문제의 여객기 항공기 2개 엔진 가운데 1개가 고장 나 비상착륙하겠다고 공항 측에 연락해 왔었다.
공항 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활주로 인근에 소방차 등을 출동시킨 상태로 여객기를 맞았으나 별다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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