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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지난해 매출액 10조8661억원·영업손실 343억원···GS칼텍스 실적부진 여파

㈜GS, 지난해 매출액 10조8661억원·영업손실 343억원···GS칼텍스 실적부진 여파

등록 2015.02.12 16:33

강길홍

  기자

GS그룹의 지주사인 ㈜GS가 주력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실적부진 여파로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다.

12일 ㈜GS는 2014년에 매출액 10조8661억원, 영업손실 343억원, 당기순손실 32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 대비 매출액(9조5832억원)은 13.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5521억원)과 당기순이익(4352억원)은 적자전환 한 것이다.

㈜GS는 2014년 4분기에 매출액 2조8845억원, 영업손실 1930억원, 당기순손실 362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매출액 2조7257억원 대비 5.8% 증가, 영업이익 240억원 대비 적자전환, 당기순손실 309억원 대비 적자폭 확대된 것이다.

또한 전년 동기 매출액 2조3882억원 대비 20.8% 증가, 영업이익 291억원 대비 적자전환, 당기순손실 299억원 대비 적자폭 확대된 것이다.

GS 관계자는 “2014년 4분기 실적이 지난 3분기 대비 감소한 주원인은 GS칼텍스의 실적 부진 때문이며 이는 4분기 급격한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자산 평가손실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분기에는 난방유 수요 증가 등이 기대되지만 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돼 있어 향후 실적도 유가 변동 추이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0조2584억원과 4563억원의 영업손실, 당기순손실 6762억원을 기록했다.

GS칼텍스는 2009년부터 5년 연속 흑자를 냈으나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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