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15℃

  • 인천 13℃

  • 백령 12℃

  • 춘천 16℃

  • 강릉 12℃

  • 청주 18℃

  • 수원 14℃

  • 안동 17℃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6℃

  • 전주 17℃

  • 광주 16℃

  • 목포 16℃

  • 여수 17℃

  • 대구 21℃

  • 울산 19℃

  • 창원 17℃

  • 부산 17℃

  • 제주 16℃

건설 체감경기 큰 폭 하락···중소업체 지수하락 주도

건설 체감경기 큰 폭 하락···중소업체 지수하락 주도

등록 2015.02.02 09:51

김지성

  기자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 75.8···전년比 15.9p↓

공공공사 발주 물량 감소 등 영향으로 건설 체감경기가 내림세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조사한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는 75.8로 지난해 12월(91.7)보다 15.9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공공공사 발주 물량이 감소하고 혹한기로 말미암아 민간 공사 물량도 줄어들면서 체감경기가 다시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업체 규모별로는 양극화가 심했다. 대형업체 지수는 전월과 같은 100을 기록했지만 중소업체들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견업체는 전달보다 25.1포인트 하락한 71.9, 중소업체는 전달보다 24.1포인트 떨어진 51.9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대형업체는 작년 말 발주한 신고리 5, 6호기 원전 입찰 준비가 한창인 데다 해외 매출 의존도가 높아 중소업체보다 계절적 영향이 덜 탄 것으로 보인다.

건산연 관계자는 “2월 전망치는 1월 실적치보다 3.9포인트 높은 79.7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