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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올해 하반기 소비자물가 2.5%까지 상승”

한국은행 “올해 하반기 소비자물가 2.5%까지 상승”

등록 2015.01.30 12:00

손예술

  기자

30일 ‘인플레이션 보고서’발간

2013년 이후 소비자물가가 평균 1%대를 기록하는 저인플레이션 상황이지만 한국은행은 올해 하반기 소비자물가가 2.5%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30일 한국은행은 인플레이션 보고서(2015년 1월 발간)을 내고 2015년 상·하반기 인플레이션을 전망했다. 1월 발표한 경제전망과 동일하게 올해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1.9%상승하며, 기간별로 상반기는 1.2%, 하반기 2.5%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2012년 3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목표 물가치보다 인플레이션이 하회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물가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보다 높다는 지적이다.

일반인과 전문가 기대인플레이션은 지속적으로 둔화됐다.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은 10월과 12월 0.1%포인트씩 각각 하락하면서 2.6%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1월 기대인플레이션도 12월과 달라지지 않았다.

전문가 기대인플레이션은 작년 2분기 2.3%에서 3분기 2.2%, 4분기 1.9%로 둔화됐다.

국내서 생산되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물가지수인 GDP디플레이터 역시 2,3분기 0% 성장에 그쳤다.

이에 한은 측은 “올해 하반기 물가상승률은 전기대비 하락폭이 커 기저효과로 인해 상승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하반기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2%다.

또 한은 관계자는 국제유가 추가 하락, 내수경기 부진 장기화 등의 하방 리스크와 농축산물가격 불안 등의 상방리스크가 혼재해 물가 경로를 두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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