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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부산시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 탄압 부당”

새정치 “부산시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 탄압 부당”

등록 2015.01.26 16:45

문혜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최근 부산시가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유기홍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26일 국회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서병수 부산시장이 이용관 집행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한 것은 명백한 문화예술에 대한 탄압이며 월권행위”라며 “부산시의 영화예술계에 대한 정치적 압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유 대변인은 해당 논란이 “지난해 부산시가 ‘다이빙벨’을 사영할 것을 요구했다가 거부당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는 관련자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며 “내년 2월까지 임기가 보장된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장에 대해 부산시가 사퇴 압력을 넣은 것이 국제적 망신거리가 될까 걱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달 정부가 임명한 신임 영화진흥위원장인 김세훈 세종대 교수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싱크탱크로 알려진 국가미래연구원의 연구위원 출신이, 만화와 애니메이션 분야 전문가로서 부적격한 인사라는 것이 중론”이라며 “진흥하되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잃어버리게 된다면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은 허언이 되고 말 것”이라고 비판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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