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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네거티브식 공세, 국민 지지 못받아”

문재인 “네거티브식 공세, 국민 지지 못받아”

등록 2015.01.06 14:25

문혜원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뉴스웨이DB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뉴스웨이DB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문재인 후보가 전당대회 예비경선을 하루 앞둔 6일 자신에 대한 다른 후보자들의 네거티브식 공세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문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전당대회는 2012년 대선후보 경선의 데자뷰를 보는 느낌”이라며 “당의 대표선수가 된 사람에게 힘을 더 몰아주는 축제로 끝나지 못한 그때의 경선 모습을 되풀이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전대부터 우리당이 달라질 수 있다는 희망을 줘야한다”며 “지금부터라도 당을 살릴 수 있는 아름다운 그림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전대는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 경선이 아니라 당내 조직 선거이기 때문에 (본인은) 후발주자와 같다”며 “추격하는 입장이지만 당원들을 믿고 경선에 충실히 임할 것”이라는 다짐을 밝혔다.

공천권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주장해 온 대로 “미리 정해진 공천제도에 따라 권역별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또는 석패율 제도 등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영남 등 약세지역의 지지율을 높여야 하고 당의 인재인 단체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대선 불출마 의견과 관련해서는 “우리 당의 잠재적 대선후보를 없애자는 요구는 아닐 것”이라고 일축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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