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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2·8 전대 출마 선언 “당 살리는데 주력할 것”

문재인 2·8 전대 출마 선언 “당 살리는데 주력할 것”

등록 2014.12.29 15:56

문혜원

  기자

소득주도성장 경제 정책 우선···당의 변화와 단결 다짐

내년에 열릴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에 29일 당 대표 후보 출마를 선언한 문재인 의원. 사진=뉴스웨이DB내년에 열릴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에 29일 당 대표 후보 출마를 선언한 문재인 의원. 사진=뉴스웨이DB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9일 2·8 전당대회의 당 대표 경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당 살리는 데 정치생명을 걸 것”이라며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당을 못 살리면 제 시대적 역할도 거기까지라 생각할 다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본인이 나서서 당의 변화와 단결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 대표가 되면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며 “개인적인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선당후사의 자세로 변화와 혁신에만 전념하고 기필코 당의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정치정당’을 명실상부한 ‘정책정당’ ‘경제정당’으로 바꾸겠다”며 “‘소득주도성장’에 바탕을 둔 대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경쟁자인 박지원 새정치연합 의원에 대해서는 “버거운 상대이자 당에 오래 몸담고 있는 유능한 분”이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전대 룰이 일반 국민의 참여는 최소화되고 당원들이 중심이라 저에게 불리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경쟁을 선택한 것은 역시 변화 때문”이라며 “그분들이 다 유능하시지만 우리 당을 여태까지 변화시키지 못했지 않나”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문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45분께 새정치연합 당사에 직접 가서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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