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에 호수공원과 수변공원을 품은 단지 내 상가가 선보여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경기 광교신도시 업무7블록에서 오피스텔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단지 내 상가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에 풍부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를 확보하고 있는데다 수변공원을 낀 테라스 상가로 조성돼 저금리 시대에 희소성을 갖춘 유망 투자처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단지 내 상가는 연면적 3521㎡로 지하 1층~지상 1층 전용 42~104㎡ 총 34개(지하 1층 8개, 지상 1층 26개) 점포로 구성됐다. 정자동 카페골목, 신사동 가로수길, 죽전 카페골목 등과 같이 최근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오픈 스트리트 테라스 상가로 조성되는 게 특징이다.
유동인구 유입이 수월할 수 있도록 광폭테라스가 설치되고, 지하층은 지형 고도를 이용한 데크식 구조로 설계됐다. 광교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여천 수변공원과 직접 연결돼 유동인구 유입에 유리하다. 또 전용률도 인근 상가 보다 10~20% 이상 높은 61%에 달하는데다 테라스 면적도 넓어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주변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것도 장점이다. 우선 상가 주변으로 1만5000여명에 달하는 아파트 입주민을 비롯해 단지 맞은 편 업무밀집지구에 조성되는 오피스단지 상주인구 8000여명 등 약 2만3000여명의 배후수요를 갖췄다.
또 상가에서 불과 200m거리에 지하 3층~지상 6층 총면적 9만4705㎡규모에 컨벤션시설, 전시장, 광장 등이 들어서는 컨벤션센터 1단계 사업이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행정타운(예정), 법조타운(예정) 등도 가까워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여건도 좋다. 인근에 용인~서울고속도로 상현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IC 등의 도로망이 가깝고, 단지 바로 앞에 M버스정류장도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여기에 2016년초 신분당선 연장선역이 개통될 예정에 있어 교통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광교호수공원으로 가는 길목의 수변에 있어 유동인구 흡수에 수월하고, 높은 전용률로 주변 상가보다 3.3㎡당 600만원 가량 인하 효과까지 있다”며 “최근 인기 단지 내 상가가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단지 오피스텔도 4000만~5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정 분양가는 3.3㎡당 2700만~2800만원 수준이다. 준공은 2015년 9월 예정이다. 계약 후 9개월 후면 입점할 수 있다.
분양홍보관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14번지에 마련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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