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수주액은 2조19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1%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농림수산(순창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개편공사) 등 수주가 증가해 0.9% 증가했다.
공공건축은 기타 부문에서 약간 수주 증가가 있었을 뿐, 지방 혁신도시나 보금자리 주택 물량과 같은 신규 주거를 포함한 전 공종 부진으로 21.3% 감소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6조72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도로교량(제2경인연결(안양~성남간)고속도로민간투자사업) 등 부문에서 증가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증가액이 적었고, 치산치수 등에서 상대적으로 감소가 커 37.8% 줄어든 9599억원을 기록했다.
건축은 주거용 신규주택(광교 D3 복합시설 신축공사(아파트 928가구) 등이 활발했으며, 현대프리미엄 아웃렛 송도점 신축공사 등 사무·상업용 건물 등이 호조를 보여 4.1% 증가한 5조7656억원을 나타냈다.
건협은 최근 미분양 주택 증가세 전환, 부동산거래 시장 냉각 등으로 앞으로 건설 수주가 감소세로 전환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협회 관계자는 “대기업에 편중한 수주 증가가 아닌 중소기업과 연계한 균형 수주만이 위축한 건설경기 부양을 올바르게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kj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