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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 8조9165억원···전년比 6.1%↓

10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 8조9165억원···전년比 6.1%↓

등록 2014.12.05 16:03

김지성

  기자

대한건설협회는 10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이 8조91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공공부문 수주액은 2조19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1%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농림수산(순창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개편공사) 등 수주가 증가해 0.9% 증가했다.

공공건축은 기타 부문에서 약간 수주 증가가 있었을 뿐, 지방 혁신도시나 보금자리 주택 물량과 같은 신규 주거를 포함한 전 공종 부진으로 21.3% 감소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6조72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도로교량(제2경인연결(안양~성남간)고속도로민간투자사업) 등 부문에서 증가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증가액이 적었고, 치산치수 등에서 상대적으로 감소가 커 37.8% 줄어든 9599억원을 기록했다.

건축은 주거용 신규주택(광교 D3 복합시설 신축공사(아파트 928가구) 등이 활발했으며, 현대프리미엄 아웃렛 송도점 신축공사 등 사무·상업용 건물 등이 호조를 보여 4.1% 증가한 5조7656억원을 나타냈다.

건협은 최근 미분양 주택 증가세 전환, 부동산거래 시장 냉각 등으로 앞으로 건설 수주가 감소세로 전환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협회 관계자는 “대기업에 편중한 수주 증가가 아닌 중소기업과 연계한 균형 수주만이 위축한 건설경기 부양을 올바르게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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