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창원 ‘월영 SK 오션뷰’ 분양

월영동서 15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아파트

월영SK오션뷰 조감도. 사진=SK건설 제공

SK건설은 18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서 ‘월영 SK 오션뷰(월영 SK Ocean VIEW)’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월영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월영 SK 오션뷰는 지하 2층 지상 31층 8개 동 전용 59㎡ 9가구, 73㎡ 16가구, 84㎡A 237가구, 84㎡B 126가구, 100㎡ 64가구, 114㎡ 12가구 등 총 932가구 규모다. 이 중 46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48만원대며,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

이 단지는 단지 내 녹지율을 높인 공원 같은 아파트로 중앙공원과 단지 내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무학산과 마산만이 인근에 있어 일부 가구는 산과 바다가 보이는 더블 조망이 확보된다.

지하 주차비율을 100%(근생시설 제외)로 계획해 지상에 차가 없는 보행중심 단지를 구현했다. 중대형 차량과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를 배려해 주차공간의 가로길이를 법정기준보다 20cm 가량 넓힌 확장형 주차면도 선보인다.

혁신적 평면 구성도 돋보인다. 3~5베이 판상형 평면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일부 가구에는 서비스공간인 ‘알파공간’을 제공해 입주자 취향에 맞게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단지 인근 롯데마트, 마산합포도서관 등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주변으로 해운·신월초, 마산서·해운중, 경남대 등 명문학군과 마산 최대 학원가가 형성돼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14번 국도와 인접하고 해안대로, 3·15대로, 마창대교, 마산 남부시외터미널을 통해 시내 외 진출입이 쉬운 사통팔달 교통환경을 갖췄다.

가포·현동지구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마산권 도심 확장의 중심지로 개발에 따른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로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SK건설의 설명이다.

공급일정은 오는 26일~27일 청약, 내달 3일 당첨자발표, 8~10일 계약이 진행된다.

본보기집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45-9번지에 마련됐으며 오는 21일 개관한다. 입주는 2017년 9월 예정이다.

성동규 기자 s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