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8일 목요일

  • 서울 16℃

  • 인천 16℃

  • 백령 17℃

  • 춘천 14℃

  • 강릉 14℃

  • 청주 14℃

  • 수원 15℃

  • 안동 15℃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6℃

  • 전주 16℃

  • 광주 15℃

  • 목포 14℃

  • 여수 17℃

  • 대구 16℃

  • 울산 18℃

  • 창원 18℃

  • 부산 18℃

  • 제주 19℃

현대리바트, 터치스크린 기능 ‘스마트 가구 개발

현대리바트, 터치스크린 기능 ‘스마트 가구 개발

등록 2014.11.10 17:50

김효선

  기자

올해 B2B 출시·내년 초 소비자용 출시 예정2017년까지 연매출 500억 달성 목표

사진=현대리바트 제공사진=현대리바트 제공


가구에 터치스크린과 유무선 인터넷 기능을 넣어 정보를 제공하는 신개념 ‘ICT 융합형 가구’가 국내 최초 출시된다.

10일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SK텔레콤과 국내 최초로 가구에 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퍼니처 상용화를 위해 10개월간 공동 개발해왔다. 가구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스마트 홈서비스 시장을 공략하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으며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외 가구업체와의 경쟁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리바트는 이달 중 국내외 주요 건설사를 대상으로 스마트 퍼니처 시연회를 갖고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소비자용 제품은 내년 2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다. 올해까지 리바트스타일숍 등 대규모 매장 및 프리미엄가구 수요가 높은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퍼니처 제품 전시를 확대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리바트와 SK텔레콤은 스마트 퍼니처 상용화를 위해 현대리바트는 유무선 통신 및 터치스크린 구현을 고려한 새로운 디자인과 내구성 실험을, SK텔레콤은 별도의 ‘소프트웨어(S/W) 플랫폼’ 개발을 국내최초 성공했다.

가구와 ICT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구시장 창출 ▲고객 편의성 증대 ▲스마트 홈서비스 진화 등을 실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신사 운영체계와 상관없이 연동 가능한 스마트폰 미러링 기술을 적용, 통화,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TV·영화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매직미러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6월부터 사업구조 전환을 통해 B2B 및 B2C 가구시장 전 부문을 공략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갖췄다. 오는 2017년까지 스마트 퍼니처 매출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화응 현대리바트 대표는 “스마트 퍼니처는 현대리바트가 37년간 쌓아온 가구 개발 및 생산 노하우와 SK텔레콤의 30년간 집약된 정보통신기술이 결합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R&D 투자와 새로운 도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효선 기자 mhs@

뉴스웨이 김효선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