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2583억원, 영업이익은 66.3% 확대된 3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이익 모멘텀에 있어 계획예방정비 물량이 화력과 원전 모두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주로 정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돼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HMC투자증권 강동진 연구원은 “최근 원전의 안전기준 강화에 따라 대당 정비 일수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2015년부터는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시운전 매출이 반영되면서 해외부문 성장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당성향 증가가 예상되는 점도 호재라는 평가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 배당성향이 45%로 하락했으나 올해는 한전 자회사의 실적 회복에 따라 55%까지 오를 전망”이라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2,3%의 시가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만큼 꾸준한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