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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지분율 유지한 손정의, 일본 최고 갑부 등극

알리바바 지분율 유지한 손정의, 일본 최고 갑부 등극

등록 2014.09.20 13:29

손예술

  기자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이 일본 최고 갑부로 등극했다.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돌풍을 일으키며 데뷔하면서 손 회장이 갖고 있는 지분율의 가치가 올라갔기 때문.

손정의 회장이 경영하는 소프트뱅크는 이번 IPO에서 알리바바 지분을 매각하지 않고, 지분율 32.4%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19일 종가 기준으로 747억 달러(77조 9000억원)에 해당한다.

손정의 회장은 2000년 마 회장과 만난 후 소프트뱅크가 2000만 달러(약 207억원)를 알리바바에 투자토록 결정했으며, 이 결단이 14년 만에 엄청난 대박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손정의 회장은 재산이 166억 달러(17조 2000억원)로 일본 내 최대 갑부가 됐다.

이날 알리바바 주식은 공모가(68 달러)보다 자그마치 38.1% 높은 93.89 달러에 첫날 거래를 마감했으며, 시가총액은 단숨에 2314억 4000만 달러(241조 6000억원)로 뛰어 페이스북(2026억 7000만 달러)과 삼성전자(178조 2000억원)를 단숨에 제쳤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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