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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규 기자
등록 :
2014-09-03 11:19

SK건설, 사우디 와싯 프로젝트서 무재해 6000만 인시 기록 달성

와싯 프로젝트 6000만 무재해 인시 기록 달성. 사진=SK건설 제공


SK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발주한 와싯(Wasit) 가스플랜트 프로젝트에서 무재해 6000만 인시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무재해 6000만 인시는 1000명의 직원이 매일 10시간씩 무려 6000일(16년 7개월) 동안 사고 없이 공사를 진행해야 달성할 수 있는 대기록이다.

사막의 모래바람과 60도가 넘는 중동의 열악한 작업 환경에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15개국 근로자들을 관리해야 하는 탓에 고도의 안전관리 역량이 없었다면 달성하기 불가능한 기록이라는 게 건설업계의 평가다.

SK건설은 이대로 2015년 3월 와싯 프로젝트가 준공되면 무재해 8500만 인시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와싯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산업도시인 주베일에서 북쪽으로 70Km 떨어진 걸프만의 해안지역에 약 22억 달러 규모 대형 가스 플랜트를 짓는 공사다. 2011년 2월에 착공해 2015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앞서 SK건설은 2008년 쿠웨이트 원유집하시설 현대화 공사에서 한국 건설업체 최고인 무재해 4100만 인시를 기록했다. 지난 6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루와이스 정유공장(RRE) 프로젝트를 준공하면서 6500만 무재해 인시라는 대기록을 세움으로써 한국 건설업계 무재해 신기록을 다시 쓰기도 했다.

박문현 SK건설 와싯 프로젝트 디렉터는 “기술력뿐만 아니라 철저한 HSE 관리역량을 통해 해외에서 SK건설에 대한 신뢰를 높여 나가고 있다”며 “남은 공정에도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 무재해 준공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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