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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건희 회장 건강 상당히 호전돼”···위독설 일축

삼성 “이건희 회장 건강 상당히 호전돼”···위독설 일축

등록 2014.08.13 10:39

강길홍

  기자

사장단회의서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념해 차동엽 신부 초청 강연

삼성그룹이 공식적으로 이건희 회장의 건강 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두달전과 비교해 상당히 호전됐다고 밝혔며 위독설을 일축했다.

13일 이준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전무)은 삼성 기자실을 찾아 “지난 6월18일 이후 두달 가까이 경과를 지켜본 결과 회장님의 건강은 여러 가지로 상당히 호전됐다”며 “삼성병원 의료진들은 지속적으로 회복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회장의 구체적인 병세나 치료 방법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을 피했다.

이 팀장은 “구체적으로 말하면 오해를 부를 수 있다”며 “회장님 본인이나 가족들의 프라이버스를 침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설명은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그룹 사장단회의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기념해 차동엽 신부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차 신부는 ‘교황의 공감 리더십’을 주제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를 설명하고 가톨릭 교리 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차 신부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가 1987년 세상을 떠나기 남긴 중교 질문 24가지에 대한 답변을 지난 2011년 책으로 엮어 낸 바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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