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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잠실 싱크홀·석촌호수 수위 저하 월드타워와 무관”

롯데건설 “잠실 싱크홀·석촌호수 수위 저하 월드타워와 무관”

등록 2014.08.06 17:56

서승범

  기자

제2롯데월드 전경. 사진=김동민 기자 life@제2롯데월드 전경. 사진=김동민 기자 life@


“월드타워와 싱크홀·석촌호수 수위 저하는 무관하다”

롯데건설은 6일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건설현장에서 출입기자 설면회와 현장투어를 개최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

롯데건설 측은 5일 석촌역 인근에서 발생한 5m 깊이 대형 싱크홀과 관련해, 서울시와 송파구가 조사 중이나, 현장과 1km나 떨어져 있어 연관성이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 공사현장 인근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싱크홀과 석촌호수의 수위 저하 등에 대한 우려가 있어 원인을 밝히고자 3개 기관에 연구용역을 맡긴 상태라며 결과가 나오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롯데는 최근 방이동 먹자골목과 방산초교 인근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노후화한 하수관이 파손돼 생긴 것이라는 서울시 발표를 소개하며 롯데월드타워 공사와 무관함을 강조했다.

롯데월드타워 지반이 파쇄층이어서 불안하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서도 전문가 입을 빌려 “문제없다”고 답했다.

설계에 참여한 영국의 구조설계 컨설팅전문업체 아룹(Arup)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지반보다도 견고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가 지적한 부분과 관련해 보완책을 거의 마련했다”며 “다른 우려 부분도 계속해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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