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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 회장,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공식 선임

조양호 한진 회장,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공식 선임

등록 2014.08.01 18:04

정백현

  기자

IOC, 조 회장 선임에 환영 메시지 전달···청소년 올림픽 참석차 오는 16일 중국행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7월 31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제10차 위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7월 31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제10차 위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제2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 공식 선임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7월 31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0차 위원총회를 열고 조양호 회장을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조양호 조직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은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역사적 대업”이라며 “유치위원장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회장은 올림픽 준비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 과정을 거쳐 조직위원장으로서 공식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조 회장의 선임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IOC는 7월 31일(현지시간)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조양호 회장의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며 “유치 당시의 경험이 조직위원장 업무 적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조 회장의 조직위원장 선임은 대한민국이 얼마나 평창동계올림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조 회장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을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닐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회 위원장도 “유치위원회 시절부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조 회장의 조직위원장 선임을 환영한다”며 “남은 3년 반 동안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회장은 올림픽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오는 16일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제2회 청소년 올림픽에 참석해 IOC 관계자들을 만난다. 특히 이 자리에서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구닐라 린드버그 조정위원장 등 고위 관계자들과도 면담할 예정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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