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현아 “원더걸스 예은, 같은 시기 활동 기대된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포미닛 멤버 현아가 같은 시기에 활동하게 될 원더걸스 예은에 대해 언급했다.

현아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큐브카페에서 세 번째 솔로 미니앨범 ‘A Talk’ 발매를 기념하는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원더걸스 예은과 비슷한 시기에 활동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어떠냐”는 질문에 현아는 “예전부터 예은 언니가 솔로로 나올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고 예은 언니가 내 노래를 들었는데 서로의 곡이 좋다며 칭찬했다”고 운을 뗐다.

현아는 “나는 내가 할 수 없는 느낌을 예은 언니가 잘해서 너무 좋았고 예은 언니 역시 내 곡을 듣더니 ‘여름에 나오면 좋겠다’고 말해줘서 함께 활동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원더걸스에서 함께 활동했던 선미나 예은이 솔로 활동을 하는 것을 보면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는 “라이벌 의식보다는 마냥 좋다”며 “같이 어릴 때부터 커왔고 같은 꿈을 걸어왔는데 다른 무대에 서 있는 걸 보면 기분이 이상하기도 하면서 벌써 우리가 이렇게 컸나 싶기도 한다. 열심히 활동할 수 있게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8일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현아의 타이틀곡 ‘빨개요’는 강렬한 레드 컬러에서 시작, 에너제틱한 섹시 발랄함을 주무기로 원숭이띠인 현아의 다양한 매력을 응축시켜서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아는 25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타이틀곡 ‘빨개요’를 비롯한 스페셜 컴백무대를 갖고 가요계 여자 솔로 가수로서의 독보적인 영역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