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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못 털어낸 김명수, 낙마 수순 밟나

의혹 못 털어낸 김명수, 낙마 수순 밟나

등록 2014.07.10 10:05

이창희

  기자

與 일각서도 회의적···청문보고서 채택 난항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사진=김동민 기자 life@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사진=김동민 기자 life@

국회 인사청문회를 치른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결과보고서 채택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9일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했다. 논문 표절을 비롯해 수십 가지 의혹을 받고 있는 김 후보자가 이를 말끔히 해소하지 못한 데다 자질 논란 등이 추가되면서 정식 임명으로 가는 길이 험난해 보인다.

특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를 적극 엄호하며 일할 기회를 줘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다소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기도 했다.

일찌감치 낙마를 천명한 야당 의원들은 이날 청문회가 끝난 뒤 ‘불가’ 입장을 더 확실하게 굳힌 모양새다.

그동안 제기한 도덕적 흠결도 문제지만 김 후보자의 사회부총리 및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서의 자질이 더 큰 문제라는 입장이다.

장관의 경우 청문결과보고서 채택 여부와 상관 없이 대통령 직권으로 임명이 가능하다. 하지만 김 후보자에 대한 여론이 상당히 악화된 상황에서 임명을 강행하는 것은 정치적 부담이 적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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