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16℃

  • 인천 13℃

  • 백령 11℃

  • 춘천 18℃

  • 강릉 13℃

  • 청주 18℃

  • 수원 14℃

  • 안동 18℃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8℃

  • 전주 18℃

  • 광주 17℃

  • 목포 17℃

  • 여수 17℃

  • 대구 22℃

  • 울산 18℃

  • 창원 19℃

  • 부산 18℃

  • 제주 16℃

산업은행 우즈벡 금융지원 강화··· 현지법인 경제특구 지점 개설

산업은행 우즈벡 금융지원 강화··· 현지법인 경제특구 지점 개설

등록 2014.06.18 16:38

최재영

  기자

왼쪽 2번째부터 KDBUz 곽용규 행장, KDB산업은행 홍기택 회장, 물라자노프 우즈벡중앙은행 총재, KDB산업은행 민경진 부행장. 사진= 산업은행 제공왼쪽 2번째부터 KDBUz 곽용규 행장, KDB산업은행 홍기택 회장, 물라자노프 우즈벡중앙은행 총재, KDB산업은행 민경진 부행장. 사진= 산업은행 제공


KDB산업은행이 우즈베키스탄 유일의 한국계 은행인 KDB Bank 우즈베키스탄(KDBUz)를 교두보로 우즈베키스탄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산은은 18일 “우즈베키스탄 경제특구인 나보이에 지점을 설립해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한국기업 금융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KDBUz는 지난해 3월 합병해 자산규모 8억700만달러로 외국계 은행 가운데 1위다.

우즈벡 정부는 2009년 남부 나보이 지역에 경제특구를 설립하고 외국기업을 유치해 제조업 육성을 추진해왔다.

산은은 2012년부터 우즈벡 최초의 외국계 주도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주도했다. LUKOIL의 가스전 사업 3억7500만덜러 금융 공동주선과 수르길 가스전 플랜트 개발사업 등 우즈벡 자원개발에 참여해왔다.

산은은 KDBUz 협력해 사회간접자본(SOC)와 자원개발 등 우즈벡 PF사업 참여를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통령 경제사절단으로 우즈벡을 방문한 홍기태 산은 회장은 “KDBUz는 단기적은 이익 추구를 지양하고 우즈벡 금융산업과 동반성장하는 모범적인 외국계 은행이 될 것이다”며 “KDBUz는 우즈벡과 한국의 성공적인 경제협력을 상징하는 리트머스 시험지”라고 말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