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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패럼타워 매각할 일 없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패럼타워 매각할 일 없다”

등록 2014.06.09 22:56

윤경현

  기자

신사옥 매각보다 자구적인 노력이 우선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종로구 수하동에 위치한 신사옥 ‘패럼타워’ 매각설에 대해 일축했다.

장세주 회장은 9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 15회 철의 날’행사에 참석했다.

장 회장은 이날 철강 출입기자들과의 만난 자리에서 “철강시황이 어려움으로 힘든 회사가 비단 우리 회사 뿐이겠냐”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어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사옥 매각보다는 원가를 개선하는 방법이 본질적인 방법이 아니겠냐”고 말하며 사옥 매각에 대해 일단락 지었다.

또한 장 회장은 “현재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여러 방안을 진행 중이며 선제적으로 유상증자를 단행한 것 또한 자구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패럼타워는 지난 2010년 완공된 건물로 지상 28층 지하 6층으로 총 공사비 1400억원이 투입된 동국제강 신사옥이다.

동국제강은 오는 9월 만기가 돌아오는 2500억원의 회사채 상환을 위해 지난달 약 1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1999년 이후 15년만에 유상증자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패럼타워 매각에 대해 고려해 본적 없으며 이같은 소식에 회사 내부적으로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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