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청계천변에 있는 점포는 청계천 복원 전 1층 56㎡을 기준으로 보증금이 3000만~5000만원 선이었다. 하지만 청계천이 복원된 2006년에는 8000만~1억원으로 올랐다.
임대료도 월 200만~300만원 수준에서 400만~500만원으로 상승했다. 현재에는 보증금 1억5000만~2억원에 월 650만원 정도에 형성됐다.
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힐링 상가는 유동인구가 많아 청약 성적도 좋다”며 “유동인구가 많으니 임대료가 높게 책정돼 수익률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음은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 힐링 상가 소개다.
서울 성동구 상왕십리동에 분양 중인 왕십리뉴타운2구역 단지 내 상가 ‘텐즈힐몰’은 1일 유동인구가 무려 10만명이 달하는 청계천이 맞닿아 있다. 이 상가느 전체 연면적 2만5506.98㎡ 1개 동 1~2층 총 208개 점포로 구성됐다.
서울 서초구 우면동 757번지 일대에 분양 중인 ‘서초타워’ 상가는 우면산과 양재천을 끼고 있다. 연면적 2422.36㎡ 지하 2층~지상 7층 점포 수 총 22개 규모로 구성됐다.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 중인 ‘센투몰’은 바로 맞은편에 42만㎡ 규모의 센트럴파크가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 2개 단지(A1, B2블럭)내 12개 상가를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 중이다.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은 여의도공원 면적에 버금가는 21만5000㎡의 녹지에 자리 잡는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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