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 아이즈] 구혜선 “이상윤·김지석, 두 사람이 더 잘 어울려”

사진=김동민 기자 life@

배우 구혜선이 이상윤 김지석 남남 케미에 대해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특별기획 ‘엔젤 아이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배우 구혜선을 비롯해 이상윤 김지석 정진영 공형진 승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구혜선은 이상윤 김지석 중 어떤 남배우가 남자로써 더 멋지냐는 질문에 “사실 어제 이 질문이 나올 것 같다고 예상했고 준비했던 대답이 ‘아버지’(정진영)였다”고 웃으며 “사실은 나보다도 이상윤 김지석 두 분이 더 잘 어울리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분다 워낙 비주얼이 뛰어난 분들이라서 둘다 멋있고 좋다”고 덧붙였다.

이어 구혜선은 극중 ‘또라이’라는 뜻의 ‘윤똘’이라는 별명에 대해 “애정어린 또라이라는 별명이지만 사실 의리있는 친구고 그게 과도해서 정의감에 사로잡힌 캐릭터”라며 “망가지는 부분은 감독님께서 많이 줄여주고 계신다. 멜로 부분이 있으니 이전에 연기를 하거나 그럴 때 오버스러운게 있어서 줄여나가고 있다. ‘또라이’는 애칭”이라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야왕’ ‘유령’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익혀온 SBS 박신우 감독과 ‘꽃보다 남자’를 집필한 윤지련 작가가 의기투합한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 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사랑을 떠나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가슴 찡한 사랑을 그린 서정적 청춘 멜로 드라마다. ‘엔젤 아이즈’는 오는 5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