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서울국제마라톤 대회 공식물류업체로 관련 업무 전담

2004년부터 대회 공식물류사 전담·오랜 노하우 대규모 물류 도맡아

한진은 지난 16일 개최된 ‘2014 서울국제마라톤대회’의 공식물류업체로서 관련 물류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사진=한진 제공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지난 16일 개최된 ‘2014 서울국제마라톤대회’의 공식물류업체로서 관련 물류업무를 전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42.195는 사랑입니다’의 슬로건과 함께 국내외 선수 및 일반인 참가자 약 2만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대회다.

한진은 글로벌 최고의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는 마라톤 대회의 공식물류업체로 대회 진행에 차질없이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4년부터 11년 연속 공식물류업체로 참여하고 있는 한진은 100여대의 택배차량을 투입하여 참가자들의 의류, 신발 등 각종 개인 물품을 출발지인 광화문광장부터 골인지점인 잠실주경기장까지 운송하며 참가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한진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국제경기에 국내 대표 물류기업으로서 소임을 다 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이라며 “오늘과 같은 자부심과 긍지로 고객서비스 향상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한진은 국제적인 행사의 물류를 담당하는 회사로서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 물류운영사를 시작으로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여수엑스포박람회, 월드프렌즈 KOICA 해외봉사단의 지원물품 운송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물류서비스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