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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물가 3.5% 상승, 물가상승률의 2.7배

대형마트 물가 3.5% 상승, 물가상승률의 2.7배

등록 2014.02.17 11:07

이주현

  기자

지난해 대형마트의 장바구니 물가가 전년보다 3.5% 오르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2.7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판매량 상위 상품군 21개의 대표 상품 가격이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평균 3.5% 인상됐다.

이는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1.3%)의 2.7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품목별로는 판매량 순위 17위인 돼지앞다리고기(100g) 가격이 1060원에서 1300원으로 22.6% 올라 인상폭이 가장 컸다. 판매량 7위인 삼겹살(100g) 가격도 1490원으로 전년 1300원보다 14.6% 올랐다.

판매량 5위 상품군인 우유류의 서울우유(1ℓ)는 2300원에서 2520원으로 9.6%, 16위인 알판란(특란·30구)은 5900원에서 6450원으로 9.3% 상승했다.

9위인 요플레 딸기(4입)와 소주(12위)도 8.0% 인상됐으며 코카콜라 1.8ℓ(6.7%), 국산 맥주 6캔(5.8%), 동서모카 인스턴트커피 250개입(5.3%), 포카리스웨트 1.8ℓ(4.6%)의 가격도 상승했다.

반면 판매량 1위인 생수와 2위인 라면을 비롯해 스낵(4위), 종량제봉투(8위), 초콜릿(13위), 두부(15위), 빵(20위)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판매량 3위인 고산지 바나나(1송이)는 4680원에서 4580원으로 유일하게 가격이 2.1% 떨어졌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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