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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오너일가 롯데쇼핑 배당금만 136억원

롯데그룹 오너일가 롯데쇼핑 배당금만 136억원

등록 2014.02.06 18:06

이주현

  기자

전년대비 순이익 24% 줄어도 ‘통큰 배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롯데그룹 오너일가가 올해 롯데쇼핑을 통해서만 총 136억원 현금 배당을 받는다. 이는 지난해 135억4500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주당 150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8.8%, 23.5%% 줄었지만 배당금은 전년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현금배당성향은 5.0%로 전년 4.28%에 비해 0.72% 높아졌다.

이에따라 각각 423만7627주와 423만5883주를 보유하고 있는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은 각각 약 63억5000억원의 현금배당을 받는다. (2013년 11월 금융감독원 공시 기준)

29만3877주를 보유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약 4억5000만원을 23만2818주를 보유한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은 약 3억5000만원의 현금배당금을 받는다.

3만531주를 보유한 서미경씨와 2만8903 보유한 딸 신유미 롯데호텔 고문은 각각 5000만원 수준의 배당금을 받는다.

지난해의 그룹 전체에서 신동빈 회장은 278억3100만원을 배당금을 받았으며 신동주 부회장도 261억3700만원을 배당 받았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9억4500만원을 신영자 이사장은 15억3100만원을 각각 주식 배당금 수입으로 챙겼다. 신 총괄회장의 막내딸인 신유미 고문도 3개 계열사에서 총 3억300만원을 주식 배당금으로 받았다.

한편 롯데쇼핑은 이날 2013년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28조2100억원으로 전년보다 12.6% 늘어났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8.8%, 23.5% 감소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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