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유통업계와 상생·발전 위한 협력 강화

‘유통산업연합회 운영위원회’ 및 ‘유통위원회 산업부 초청 신년 간담회’ 개최

유통업계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유통산업연합회 운영위원회’ 및 ‘유통위원회 산업부 초청 신년 간담회’에 참석해 업계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유통산업연합회 운영위원회’에는 정만기 산업기반실장이 참석해 유통산업연합회의 주요 사업계획과 유통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연합회는 지난해 3월 출범한 민간기구로 체인스토어협회, 전국상인연합회, 편의점협회 등이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정 실장은 지난해 연합회 활동에 대해 노고를 위로하고 유통법상 과태료 부과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임을 전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홈플러스 측에선 ‘유통분야 상생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 추진을 제안했다. 또 메가마트의 의무휴업일 영업강행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오는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릴 ‘유통위원회 신년 간담회’에는 김재홍 산업부 1차관이 참석해 정부의 유통산업 정책방향’에 대해 강연하고 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 청취할 계획이다.

이날 김 차관은 ▲상생협력 사례 발굴 등 유통 동반성장 확산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 확보 위한 상품 차단 시스템 보급 확대 등 2가지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해외진출 애로 발굴 및 해소를 위해 정부의 ‘통상산업포럼’ 등의 채널을 소개하고 유통업계의 활용을 주문할 계획이다.

김은경 기자 cr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