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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 2억 이하 수익형부동산 인기 여전

‘저금리 시대’ 2억 이하 수익형부동산 인기 여전

등록 2014.01.31 08:00

서승범

  기자

공급과잉·수익하락 불구 안정적 월세 인기요인

저금리 기조가 지속하면서 오피스텔·상가 등 수익형부동산이 인기다. 공급과잉에 따른 수익률 하락에도 대체 투자 상품이 적어 여전히 관심 대상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시장 침체에도 아파트시장을 대신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볼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공급과잉 등으로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지만 마땅한 투자대안이 없어 안정적인 월세를 올리는 수익형부동산에 수요가 몰리는 것.

특히 1억~2억원 대 수익형부동산은 비교적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과 환금성이 높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다.

실제 현대건설이 지난 11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내놓은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 오피스텔은 12.2대 1로 청약이 순위 내 마감됐다. 계약 역시 5일 만에 100% 이뤄졌다.

지방에서는 호텔 분양에 관심이 높다. 지난 8월 말 제주도에서 분양된 라마다 서귀포호텔은 2달 여 만에 객실 243개 모두 계약이 이뤄졌다.

장경철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1억~2억원 대 수익형부동산은 투자금액이 적어 투자결정을 빨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최근에는 젊은 층도 융자를 받아 투자에 나서는 추세”라고 전했다.

최현일 열린사이버대학교 교수는 “오피스텔 등 접근하기 쉬운 수익형부동산은 비교적 접근이 쉽지만 상가는 전문적인 안목이 필요해 잘 알아보고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분양 중인 1억~2억원 대 수익형부동산 소개다.

효성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일대에 지역 최대 규모인 734실로 구성된 ‘당산역 효성해링턴 타워’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4층 지상 20층 2개 동 규모로 전용 23~28㎡ 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대우건설은 광교신도시 CD1-3블록 일대 ‘광교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8층 지상 17층 전용 22~42㎡ 총 1712실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800만원 대다.

한미글로벌에서 시공하는 지하 2층 지상 19층 규모 신논현 마에스트로 상가가 분양 중이다. 상가를 분양받으면 첫해 분양금액 기준 수익률 7%를 확정 보장하며 매년 전년보다 5%씩 인상해 받는다.

엘케이개발은 인천 남구 주안동 ‘프라움에스(S)’ 도시형생활주택을 분양 중이다. 지상 2~7층 전용 14.76㎡(발코니 포함 19.8㎡) 총 150가구 규모다. 실투자금 1850만원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 1층은 상가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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