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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이연희·고성희 한밤중 난투극···왜?

‘미스코리아’ 이연희·고성희 한밤중 난투극···왜?

등록 2014.01.22 14:14

김아름

  기자

사진=SM C&C제공사진=SM C&C제공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제작 SM C&C) 속 이연희와 고성희가 제대로 한판 붙었다.

22일 밤 방송되는 ‘미스코리아’ 11회에서는 본격적인 미스코리아 본선대회 합숙이 그려질 것이 예고된 가운데 합숙소에서 한 방을 쓰게 된 오지영(이연희 분)과 김재희(고성희 분)가 한밤중 난투극을 벌이는 사진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제작사가 22일 공개한 사진 속에는 머리채를 잡고 싸웠는지 한껏 헝크러진 머리를 한 오지영과 그 옆에 화난 표정의 김형준(이선균 분)이 있다. 또한 다른 사진 속에는 손목에 붕대를 감고 있는 김재희와 불편한 심기를 잔뜩 드러낸 마원장(이미숙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금까지 오지영과 김재희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견제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별 탈 없이 상대를 인정하고 선의의 경쟁을 해 오던 사이. 하지만 합숙 생활 첫날밤부터 과연 이들이 격렬한 몸싸움까지 해 가면서 싸우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그 이유가 더욱 궁금해진다.

공개된 이 장면은 최근 경기 화성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촬영한 장면으로 촬영장에서 친 자매처럼 서로를 챙기며 지내던 이연희와 고성희가 격렬한 몸싸움을 벌여야 하는 장면이라 촬영 준비를 하는 스태프들 사이에서도 기대 반 걱정 반인 분위기였다.

오히려 촬영 시작 전부터 의욕이 남다르던 이연희와 고성희는 두 사람 모두 즐겁게 웃으며 리허설에 임하는 등 주변에 우려와는 다르게 신이 나서 촬영 준비를 했다고. 평소 친분이 반영 되었을까 두 사람의 합이 잘 맞은 덕에 걱정했던 장면이었지만 수월하게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라이벌 사이인 50여명의 미스코리아 후보생들이 합숙을 하는 만큼 뒤에서 일어나는 불꽃 튀는 경쟁의식에 실제 별의별 일들이 다 일어난다고 한다. 이런 점들이 오늘밤 방송되는 미스코리아 11회에 잘 녹아 들어 또 하나의 재미 요소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본격적인 합숙과 함께 각 후보들간의 경쟁과 질투 등이 최고조에 올라 극의 재미를 더하는 ‘미스코리아’ 11회는 2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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