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서울시장 야권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박 시장은 64.9%를 얻어 2위인 박영선 민주당 의원(8.1%)를 크게 앞섰다. 이어 추미애 의원이 6.1%, 신계륜 의원이 3.6%로 뒤를 이었다.
박 시장은 남성과 여성을 비롯 전 세대 계층에서 선두를 기록했고, 박 의원은 40대와 50대, 추 의원은 50대와 60대에서 비교적 선전했다.
경기도지사의 경우 김 의원이 25.4%의 지지를 얻어 16.5%에 그친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을 제쳤다. 3위는 원혜영 의원(12.9%), 4위 이종걸 의원(9.8%), 5위 김영환 의원(8.7%) 순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남성과 여성, 30~60대에서 고르게 앞섰으며, 김 전 처장은 19/20대와 30대, 원 의원은 50대와 60대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9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서울 ±4.3%p, 경기 ±4.1%p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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