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연희, 가슴성형 수술 장면 예고에 “진짜 성형하나?”

사진=SK C&C 제공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제작 SM C&C) 속 이연희의 가슴 성형 수술 장면이 예고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밤 방송된 ‘미스코리아’ 5회의 엔딩에서는 이연희가 수술대 위에 누워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예고되었다. 지금까지 ‘가슴 뽕’으로 자신의 콤플렉스였던 가슴을 숨겨왔던 지영(이연희 분)이 마원장(이미숙 분)에게 모든 사실이 발각되며 가슴 성형 수술을 제안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기에 지영이 과연 가슴 성형 수술을 받을지 그 여부에 대해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상태다.

2일 제작진은 이연희가 수술대 위에 누워 있는 현장 스틸 사진을 공개해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이연희는 수술대 위에 누워 잔뜩 긴장을 하고 있는 모습. 차가운 수술대 위 홀로 남겨져 있는 이연희의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위태롭고 안타까움을 느끼게 한다.

이 장면은 최근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촬영 장소가 협소한 수술실이기도 했지만 지영의 감정이 북받치는 장면이라 권석장 감독은 좀더 완벽한 감정 연기를 위해 최소한의 스태프만 들어갈 정도로 배려를 해줬다. 촬영이 시작되고 수술대 위에 누워있는 지영을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진짜 지영을 가슴수술 시키는 것 같아 모두 마음이 짠해졌다는 후문이다.

수술대 위 이연희가 ‘와이키키’라고 웃으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는 함께 눈물 훔치기도 했다.

오지영이 가슴 콤플렉스를 성형 수술로 극복하고 ‘미스코리아’ 도전에 첫 발을 내디딜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는 오늘밤 10시 6회가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