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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광주銀 우선협상자···BS금융·JB금융 선정

경남·광주銀 우선협상자···BS금융·JB금융 선정

등록 2013.12.31 10:13

수정 2013.12.31 10:17

박지원

  기자

우리금융의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BS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가 선정됐다.

31일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각각 BS금융과 JB금융을 선정했다.

경은사랑 컨소시엄과 IBK기업은행과 경쟁을 벌인 BS금융은 본입찰에서 1조2000억원대의 가격을 제시했다. 경은사랑 컨소시엄과 IBK기업은행은 1조원 내외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JB금융은 5000억원을 불러 광주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신한금융과 광주전남상공인연합은 3000억원대를 써내 낙점되지 못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들는 최종 조율을 거쳐 내년 1월 말 확인실사를 진행하고 7월 중 매각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자위는 "금융지주회사법상 우리금융지주 매각 3대 원칙 및 국가계약법상 최고가 원칙 등을 근간으로 지방은행의 특수성을 감안해 지역금융 활성화, 지역사회 기여 계획 등을 평가해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BS금융의 경남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한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BS금융이 경남은행을 인수하면 경남도와 18개 시군 공공금고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경남은행 노조는 총파업 불사를, 경남은행인수추진위원회는 거래 불매운동을 벌일 것을 시사한 바 있다.

박지원 기자 jpw@

뉴스웨이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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