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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건강 챙기는 조양호 한진 회장, 근로자용 방진 마스크 지급

직원 건강 챙기는 조양호 한진 회장, 근로자용 방진 마스크 지급

등록 2013.12.19 09:15

정백현

  기자

대한항공 정비직 직원들이 미세먼지를 막을 수 있는 방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직원들이 착용하고 있는 방진 마스크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지시에 따라 1300여명의 직원들에게 지급된 것이다. 사진=대한항공 제공대한항공 정비직 직원들이 미세먼지를 막을 수 있는 방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직원들이 착용하고 있는 방진 마스크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지시에 따라 1300여명의 직원들에게 지급된 것이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현장 사업장에서 일하는 모든 근로자들에게 방진 마스크 지급을 직접 지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양호 회장의 특별 지시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국내 공항과 정비 격납고 등 현장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1300여명의 대한항공과 용역업체 전 직원들에게 방진 마스크가 지급됐다.

이번에 제공된 방진 마스크는 0.6마이크로미터(0.001 밀리미터) 수준의 미세먼지를 대부분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 회장은 최근 심해진 중국발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해 근로자들의 건강이 염려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마스크 지급을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평소 “직원이 건강해야 회사 경쟁력이 강해진다”는 철학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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