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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과감한 투자로 ‘중국 內 커피시장 완벽 공략’

남양유업, 과감한 투자로 ‘중국 內 커피시장 완벽 공략’

등록 2013.12.11 14:01

수정 2013.12.11 15:34

김아름

  기자

남양, 중국 대형마트에 커피믹스 제품 입점···실적 상승 기대남양 측, 1000억원 추가 투자 예측에 “아직···”국내 커피믹스 시장, 중국 內 입지 커졌다

남양유업, 과감한 투자로 ‘중국 內 커피시장 완벽 공략’ 기사의 사진

남양유업이 중국 커피믹스 시장 공략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중국 유명 대형마트인 ‘우메이’에 커피믹스 제품을 입점 시키며 중국시장에서의 사세를 키워가고 있다. 또한 남양유업이 커피 사업에 1000억원을 추가 투자 할 것이라는 예측도 내놨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전남 나주의 커피전용 공장 설비에 2000억원을 투자하며 커피믹스 시장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나주 공장에 시간당 550kg의 원두를 건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한 기기들을 갖추고 있을 만큼 커피믹스 시장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남양유업이 커피믹스에 과감한 투자를 하는 것은 중국시장에서의 점유율 확장을 위한 움직임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봤다.

현재 중국 내 커피시장 규모는 1조9000억원 가량으로 커피믹스시장 전망은 매우 밝은 편이다. 중국 내에서는 네슬레가 커피시장의 69%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 중이고 크라프트가 15%로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앞서 남양유업 측에서는 “중국 내에서 당사의 커피제품을 빅3까지 끌어 올릴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남양유업과 더불어 이디야커피도 올해 커피믹스 제품을 중국에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동서식품은 미국 크라프트사와 합작 관계로 인해 커피믹스는 수출하지 않으며 커피 크리머만 러시아 등 해외 여러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당사 커피믹스 제품은 중국 대형마트인 ‘우메이’에 올 초 5개 점포에 입점이 완료된 상태로 현재는 중국 내 전 점포의 입점도 추진하고 있어 차후 중국 내에서 실적은 더욱 올라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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