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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통신장비 보안 문제 절대 없다”

화웨이 “통신장비 보안 문제 절대 없다”

등록 2013.12.04 18:14

김아연

  기자

화웨이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통신보안 문제와 미국 시장 철수설과 관련해 자사의 통신장비는 절대 문제가 없다며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화웨이는 4일 공식입장 자료를 통해 “화웨이는 해외 통신사 210여 곳에서 LTE 장비를 수주했고 전세계 140여개 국가에 세계 인구의 3분의 1 이상에게 경쟁력 있는 LTE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렇듯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건 화웨이의 장비를 그만큼 신뢰하고 있다는 증거로 통신장비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해외에서 매출 70% 이상을 올리고 있는 화웨이는 1987년 설립된 이래 전세계 통신사가 화웨이의 통신장비를 사용해 왔지만 단 한 번도 보안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었다”고 피력했다.

화웨이에 따르면 해외 여러 나라에서 사용중인 화웨이 장비들은 이미 정보보호제품 국제공통평가기준 (CC) 인증을 받은 상태다. 국내에서도 소스코드를 제공해서 한국공통평가기준인 KCC인증을 받을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처럼 보안을 철저한 기본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해외 인증기관과 협력해 장비에 대한 인증을 받는 등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 화웨이의 입장이다.

화웨이 관계자는 “현재 화웨이는 전세계 최상위 50개 통신사업자 중 보다폰, 영국의 브리티시 텔레콤(BT), 일본의 소프트뱅크를 포함한 45개 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우리의 고객 뿐만 아니라 임직원, 투자 및 사업, 10억 달러 이상 규모의 매출 등 모든 비즈니스 관련 사항에 대해 신뢰를 바탕으로 확고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당국의 허용 범위 내에서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더 나은 경쟁력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준비가 항상 돼있다”고 덧붙였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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