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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1992년작 ‘연인’ 무삭제 무모자이크 버전 상영 결정

롯데시네마, 1992년작 ‘연인’ 무삭제 무모자이크 버전 상영 결정

등록 2013.11.14 14:10

김재범

  기자

롯데시네마, 1992년작 ‘연인’ 무삭제 무모자이크 버전 상영 결정 기사의 사진

‘롯데시네마 리마스터링 명작 열전’이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총 10일간 롯데시네마 주요 상영관에서 기획전 형식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모든 작품들이 하나같이 흥행작들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 작품들 중 제인 마치 주연의 ‘연인’(1992)이 심의를 통과해 무삭제, 오리지널 버전으로 상영이 확정돼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롯데시네마에서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령대 별로 선호하는 작품을 스케줄링해 보다 다양한 관객들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번 ‘롯데시네마 리마스터링 명작 열전’에는 총 8편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연인’은 개봉 당시 삭제했던 3분의 분량과 수위가 높아 모자이크 처리된 채 상영되었던 것을 복원된 오리지널 판을 재수입, 다시 심의를 거쳐 오리지널 버전 그대로 상영하기로 결정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명작 열전인 만큼 최고의 작품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상영되는 것이 맞다는 판단에서 원작 그대로의 작품성을 복원한 작품 상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인’ 이외에도 1980년도부터 2000년대까지 한 시대를 풍미한 명작들을 소개할 이번 ‘롯데시네마 리마스터링 명작 열전’은 작품을 좋아할 만한 타깃별로 시간표를 구성해 보다 많은 관객들이 영화를 관람토록 준비될 예정이다.

30~50대 여성 관객들이 좋아할 만한 작품으로 ‘라 붐’ ‘연인’ 등의 작품을 낮 시간대인 오전 11시 대에 배치돼 주부 관객들의 관람이 용이하도록 했다. 또한 20~30대 직장인이나 마니아층이 주로 찾을 저녁 7~8시 부터는 ‘8월의 크리스마스’ ‘러브레터’ ‘올드보이’ 등 연인들은 물론 학생관객들도 볼만한 작품 또는 장르 성향이 강한 작품을 배치했다.

때문에 ‘롯데시네마 리마스터링 명작 열전’은 남녀노소, 전 연령대는 물론 가족단위의 관객들도 함께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화 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http://www.lottecinema.co.kr)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예매 가능하다.

또한 ‘롯데시네마 리마스터링 명작 열전’ 티켓을 예매하는 관객들에게는 그 뒤이어 28일부터 진행되는 ‘왕가위, 3색 로맨스’를 예매할 수 있는 예매권을 총 4000명에게 증정하고 있다. ‘롯데시네마 리마스터링 명작 열전’의 명작을 즐기고 더불어 또 다른 왕가위 감독의 작품까지 즐길 수 있는 더블찬스를 제공하는 ‘롯데시네마 리마스터링 명작 열전’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 동안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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