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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태국 방콕사무소 개소···한국계 은행 중 유일

산은, 태국 방콕사무소 개소···한국계 은행 중 유일

등록 2013.11.14 11:18

최재영

  기자

사진=KDB산업은행 제공사진=KDB산업은행 제공


KDB산업은행이 13일 태국 방콕사무소를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 태국 대사와 태국 중앙은행, 재무부 등 정부 주요인사와 현지 금융기관 , 태국 진출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한국과 태국간 활발한 교류에도 불구하고 태국 진출 한국계 은행은 전무했다. 산은은 한국계 은행 중에서 유일하게 태국에 진출한 셈이다.

태국은 2015년 출범 예정인 아세안 경제공동체(AEC)의 중심국가로 동남아시아에서 중요도가 점차 부각되고 있는 중이다.

태국 정부는 최근 국책사업으로 ‘재건 및 미래발전을 위한 전략’을 수립한 상태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개발금융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산은은 이번 방콕사무소를 통해 아세안 경제권 영업강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방콕사무소는 산은의 강점 분야인 기업금융과 PF, PE 등과 관련해 현지 금융수요를 발굴하는 작업을 한다. 또 현지 진출 기업에 대해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KDB산업은행 김한철 수석부행장은 “방콕 사무소 개소는 산은이 개발 금융노하우를 활용해 전략적 국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태국과 협력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 산은은 유일한 태국 진출 한국계 은행으로서 양국간 경제협력과 동반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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