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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태풍 피해 입은 베트남에 의류·학용품 지원

부산銀, 태풍 피해 입은 베트남에 의류·학용품 지원

등록 2013.10.31 14:18

박수진

  기자

부산銀, 태풍 피해 입은 베트남에 의류·학용품 지원 기사의 사진


BS금융그룹 부산은행이 강력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중부지역에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부산은행은 31일 부산에 위치한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연수 중인 신입직원 70여명과 임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가족봉사단 200여명, 대학생홍보대사 30여명 등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지역에 보낼 물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 지원되는 물품은 지난 여름한철 부산은행 임직원들의 근무복장으로 활용했던 의류 1만 벌로 세탁 및 재포장해 수혜피해를 입은 베트남 수재민 구호 의류로 마련됐다.

또 태풍으로 교육시설 파괴 등 막대한 피해로 인해 어린이들의 학용품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공책, 지우개, 연필, 필통 등 어린이들에게 5톤 물량, 5000 세트를 준비했다.

해당 물품이 전달되는 곳은 베트남 중부지역에 위치한 꽝찌성 빈뚜지역으로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제21호 태풍 우딥(WUTIP)과 지난 15일 제25호 태풍 나리(NARI)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를 입었다.

성세환 BS 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사업은 부산은행이 가지는 지역성을 넘어 국제사회에서의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데서 비롯됐다”면서 “해외공헌사업이 해당 국가와의 상생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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