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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급순위 49위 동양건설산업, 매각 재돌입

도급순위 49위 동양건설산업, 매각 재돌입

등록 2013.10.21 12:23

김지성

  기자

동양건설산업이 매각공고를 내고 M&A에 재도전한다.

동양건설산업은 21일 공개경쟁 입찰 매각공고를 내고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매각방식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회사채 인수 방식이다.

매각일정은 내달 7일까지 인수의향서(LOI) 접수와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8일 최종 인수제안서를 받게 되며 매각 자문사는 삼일회계법인이다.

앞서 동양건설산업은 노웨이트 컨소시엄과 지난 7월 9일 M&A 본계약을 체결했으나 노웨이트 컨소시엄이 중도금을 내지 못해 계약을 해지하면서 주인을 찾지 못했다.

동양건설산업은 이번에는 매각이 성공하리라고 보고 있다. 삼일회계법인에 따르면 입찰제안서를 받기 전까지는 희망업체를 밝히기 어렵지만 인수가가 지난번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참여 업체가 예전보다 더 적극적이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부동산시장 회복 기미를 보임에 따라 동양건설산업 M&A가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것도 인수에 한몫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곤’ 브랜드로 유명한 동양건설산업은 45년 역사의 시공능력 평가순위 49위 종합건설회사다. 최근 문제가 된 동양그룹과는 무관하다.

2010년까지 17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매출액 1조원까지 달성한 바 있다. 지난달 성수동 보유 용지를 485억원에 매각하는 등 기업 경영정상화와 재도약 발판을 마련 중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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