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5℃

  • 인천 14℃

  • 백령 13℃

  • 춘천 13℃

  • 강릉 12℃

  • 청주 15℃

  • 수원 14℃

  • 안동 13℃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4℃

  • 전주 17℃

  • 광주 18℃

  • 목포 16℃

  • 여수 16℃

  • 대구 16℃

  • 울산 15℃

  • 창원 15℃

  • 부산 15℃

  • 제주 17℃

채동욱 전 총장 TV조선 “채동욱 아들 맞다”보도에 격분

채동욱 전 총장 TV조선 “채동욱 아들 맞다”보도에 격분

등록 2013.09.30 20:43

수정 2013.09.30 21:04

최재영

  기자

TV조선 가정부 폭로 “채동욱 아들 맞다 보도”
유전자 검사후 조선일보 포함해 강력 대응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30일 TV조선이 혼외자 의혹을 보도하면서 내연녀로 지목하고 있는 임모씨의 가정부 이모씨 인터뷰 내용을 보도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채 총장 측은 TV조선에 격분하고 “보도된 내용은 모두 거짓”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30일 TV조선은 임모씨 집에서 일해왔던 이씨의 단독인터뷰를 통해 “채 총장이 임씨 집에 자주 드나들었다”며 “식사 대접도 하고 대화도 나눴다”고 보도했다. 이씨는 또 인터뷰 에서 “여행을 같이 가고 아이 생일때 잔치를 하고 같이 사진을 찍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채 전 총장의 친필 연하장을 제시했다. 연하장에는 “채근을 잘 키워주고 고맙다”는 내용이 담겼다. TV조선은 사설 필적 감정 기관을 통해 연하장의 필체를 감정한 결과 채 총장의 필적이 맞았다고 주장했다

방송 이후 채 전 총장은 보도를 본 뒤 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 전 총장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이헌규 변호사는 “가정부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다”며 “유전자 검사후에 조선일보는 물론 TV조선까지 포함해 강력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가정부라는 이씨에 대해서 “인터뷰 내용 전체가 날조”라며 “증언에서 말했다는 친필 연하장은 쓴 자체가 없다”고 반박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