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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페어팩스 컨소시엄에 5조원에 팔려

블랙베리, 페어팩스 컨소시엄에 5조원에 팔려

등록 2013.09.24 14:47

강길홍

  기자

캐나다 스마트폰 업체 블랙베리가 47억달러(약 5조원)에 팔린다.

23일(현지시간) 블랙베리는 회사의 최대 주주인 페어팩스 파이낸셜 홀딩스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주당 9달러에 주식을 매각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주당 9달러는 지난주 블랙베리의 종가보다 3.1% 높다.

인수 컨소시엄 측은 앞으로 6주동안 실사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매각이 성사되면 블랙베리는 주식시장 상장이 폐지될 전망이다.

블랙베리는 한때 업무용 스마트폰 분야 1위 업체였지만 2007년 애플의 아이폰이 발매되면서 스마트폰 분야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현재 블랙베리의 시장점유율은 3%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에는 직원의 40%에 해당하는 4500명을 정리해고 하는 등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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