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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들, 용산역세권 디폴트·車보험 적자로 순익악화

손보사들, 용산역세권 디폴트·車보험 적자로 순익악화

등록 2013.09.04 15:16

최광호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용산 역세권 디폴트와 자동차보험부문 적자로 순익이 크게 줄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3회계연도 1분기(2013.4~6) 손보사의 당기순이익은 4387억원으로 작년 동기(8천141억원)보다 46.1% 감소했다

보험영업 손익은 2012회계연도 1분기 161억원 적자에서 2013회계연도 1분기 553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은 같은 기간 263억원 흑자에서 1769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금감원은 마일리지 특약, 블랙박스 특약, 다이렉트 보험 등 자동차 보험 할인 상품이 쏟아지면서 수익성이 떨어지고, 사고도 작년도 동기보다 많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용산 역세권 사업 디폴트에 따라 손보사들이 보증보험금 2400억원을 지급해야 하는 것도 올해 수익성이 악화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투자 손익은 1조1127억원에서 1조2027억원으로 소폭 늘었다.

손보사 손해율은 2012회계연도 1분기 82.0%에서 2013회계연도 1분기 84.0%로 2% 포인트 높아졌다. 총자산이익률(ROA)은 2.5%에서 1.1%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7%에서 9.8%로 악화됐다.

최광호 기자 ho@

뉴스웨이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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