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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2분기 점유율 19%

중국 스마트폰 2분기 점유율 19%

등록 2013.08.12 09:03

강길홍

  기자

ZTE·화웨이·레노버·쿨패드, 1년만에 5%p 상승

올 2분기 전세계에서 판매된 스마트폰의 19%는 중국 업체의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12일 ZTE, 화웨이, 레노버, 쿨패드 등 중국 4개 업체의 2분기 스마트폰 총 점유율이 1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업체의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1년 전보다 5%p 상승했다. 또한 중국 4개 업체는 삼성전자, 애플, LG전자에 이어 나란히 4~7위를 차지했다.

중국 4개 업체의 판매량을 공개되지 않았지만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2억3000만대 규모라는 점을 고려하면 약 4370만대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는 삼성전자의 같은 기간 판매량 7600만대에는 못 미치지만 애플(3120만대)이나 LG전자(1210만대)의 판매량보다는 많은 수준이다.

특히 중국 업체들 중 선두업체인 ZTE는 세계 3위인 LG전자를 60만대 차이로 추격하며 자리를 넘보고 있다.

휴대전화 시장의 오랜 가장인 핀란드의 노키아나 미국의 블랙베리는 중국 업체들에 완전히 밀려났다.

다만 SA는 중국 업체들이 중국 시장에만 심하게 의존하고 있어 다양한 시장을 공략하는 데는 아직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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