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허문욱 연구원은 1일 “2분기 해외수주액 155억원, 매출액 3305억원, 영업이익 623억원”이라며 “컨센서스는 매출액 3383억원, 영업이익 527억원이며, 컨센서스대비 매출액 2.3% 하회, 영업이익 18.2% 상회하는 등 우수하다”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액 증가율을 큰 폭 상회한 이유는 고마진 원전계획예방정비와 대외사업의 기성증가, 계약단가 인상으로 수익성 개선, 인건비 인상률 억제 등 제경비 절감노력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1분기 영업실적은 해외수주 성과를 제외하면 매출액 -7.4%, 영업이익 -37.1% 등 부진했었다”며 “매출액 부진은 원전 계획예방정비 준공현장 부재와 미착수현장이 많았고, 영업이익 부진은 고마진사업인 원전 계획예방정비사업의 기성감소가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실적개선 속도가 3분기 다소 정체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4분기 재차 실적 개선이 기대됨에 따라 연간 가이던스 충족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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