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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서울 남부권 오존주의보 발령 “외출 삼가세요”

폭염 속 서울 남부권 오존주의보 발령 “외출 삼가세요”

등록 2013.06.30 15:58

정백현

  기자

장마 직전 무더위로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서울 남부권 지역에 오존주의보도 발령됐다.

서울특별시는 30일 오후 3시를 기해 서남권 지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주의보 대상지역은 강서구, 양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등 7개 자치구다. 아울러 동남권 지역인 강동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에는 오존주의보를 예비 발령했다.

오존은 농도에 따라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각각 발령된다.

이날 서울 서남권의 오존 농도는 서남권 측정소인 강서구에서 오후 3시 기준으로 평균 0.124ppm을 기록했다. 동남권 측정소인 강남구의 농도는 0.114ppm을 기록했다.

오존의 농도는 태양광 중 자외선과 휘발성 유기화합물, 질소산화물 등이 반응하면서 높아진다. 오존의 농도가 올라가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심할 경우 호흡장애 현상까지 초래하기 때문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될 경우 자동차 운행과 실외 운동,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야 한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학교, 관공서, 노약자 보호시설을 중심으로 전화·팩스·문자 등을 통해 주의보 발령 사실을 긴급 통보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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